[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영화 ‘위!’가 진흙탕에 빠진 청춘들의 일그러진 욕망을 담으며 진한 여운을 남기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위!’는 국경 사이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 사는 10 대들의 그릇된 호기심과 욕망에서 비롯된 섹스 스캔들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는 충격 범죄 드라마다.

공개된 영화 ‘위!’의 메인 예고편은 아름다운 선율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클래식인 클로드 드뷔시의 달빛과 함께, 유럽의 한적한 해변 위 주인공들을 비추며 시작되어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수영장에서의 애정씬, 노을 지는 길을 환하게 웃는 얼굴로 함께 걸어가는 모습과 차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모습은 자유분방하고 풋풋한 십대들을 보여주는 듯하지만, 뒤이어 나오는 금지된 욕망에 뛰어든 십대들이라는 카피, 법정에 선 주인공 그리고 무언가를 쫓는 듯한 반항적인 눈빛은 주인공들의 극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영화는 청춘의 일그러진 욕망을 스크린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세계를 뒤흔든 충격 범죄 실화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영화가 가진 유럽 특유의 몽상적이고 멜랑콜리한 영상미는 청춘 영국드라마 스킨스와 청춘을 찍는 사진작가 라이언 맥긴리를 연상시키며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감각적인 영상미로 한 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십대들의 차원이 다른 범죄 스토리로 두 번 우리를 충격에 빠트릴 영화 ‘위 !’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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