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팝 가수 카밀라 카베요가 숀 멘데스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카밀라 카베요는 지난 18일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즈와의 인터뷰에서 연인 숀 멘데스와의 관계에 대해 말했다.

이날 카밀라 카베요는 "노래 '아이 노 왓 유 디드 라스트 서머(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를 함께 작업하며 숀 멘데스와 처음 만났다. 난 그와 작업할 때 친구 이상의 유대감을 느끼기 시작했고, 숀도 그랬을 거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우린 어렸고, 가수라는 직업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이 감정을 가지고 뭘 해야 할지 몰랐다. 서로 좋아하지만 함께하지 못하는 기분이 이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밀라 카베요는 "그저 친구로만 있었고, 함께 시간을 보내지도 않았다. 그러다 '세뇨리타(Senorita)'로 다시 만나게 됐고, 그때부터 로맨스의 길을 걷게 됐다. '세뇨리타'를 하면서 개인적으론 '아이 노 왓 유 디드 라스트 서머'를 작업했던 과거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숀 멘데스와 카밀라 카베요가 호텔 근처와 레스토랑 등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어 지난 7월엔 미국 마이애미비치에서 뜨거운 입맞춤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도 사진에 찍혔지만, 열애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그러나 지난달 월드 투어 중이었던 숀 멘데스는 팬들 앞에서 "(카밀라 카베요와) 오랫동안 데이트하진 않았습니다. 지난 7월 4일부터 정식적으로 열애를 시작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후에도 숀 멘데스는 투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팬미팅에서 "카밀라 카베요와 집에서 영화를 보는 걸 좋아한다"며 남다른 애정을 뽐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숀 멘데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