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펩시 콘서트'에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 열기 가득한 퍼포먼스를 꾸몄다.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학생체육관에서는 '2019 펩시 콘서트＃포더러브오브잇' 공연이 진행됐다. 가수 라비와 하성운이 MC로 활약했다.

첫 무대는 에이스가 장식했다. 멤버들은 '언더커버'와 '삐딱선'으로 이목을 끌었다. 멤버들은 절도 있는 안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은 '어 오(Uh-Oh)'와 '세뇨리따(Senorita)'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정세운은 '저스트 유'와 '필링'을 부르며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라비 또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는 '턱시도' '리미트리스' '스틸 너바나'를 부르며 안정적인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이밖에 라비는 그룹 여자친구 멤버 은하와 함께 '블라썸'으로 듀엣 무대를 장식하기도 했다. 라비, 은하는 '봄'이라는 콘셉트 아래 따뜻한 분위기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은하는 "'블라썸'은 꿈을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을 위한 노래"라고 설명하며 따스함을 더했다.

홍빈은 여름 콘셉트로 등장했다. 무대를 마친 홍빈은 "방금 부른 '쿨 러브'는 여름밤의 청량함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곧이어 소유는 가을 콘셉트로 모습을 드러내며 아련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아이 미스 유'와 '시작할까, 나'를 부르며 안정적인 가창력을 자랑했다. 또한 소유는 가수 정세운과 '시작할까, 나'를 부르며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다음 무대는 김재환 하성운 CIX 등이 꾸몄다. '안녕하세요'를 부른 김재환은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를 자랑했다. 그는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해라"며 팬들의 건강에 대한 걱정을 아끼지 않았다. '블루' 무대를 꾸민 하성운은 "'블루' 하면 하늘(팬 이름)이 떠오른다"며 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CIX는 '무비 스타'와 '순수의 시대'를 불렀다. 멤버들은 "여기에 와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저희를 지켜봐 달라"며 기쁨의 소감을 밝혔다.

우주소녀 또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며 팬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올해에 이어서 내년에도 '펩시 콘서트'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 "팬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열대야' '시간을 달려서' '밤'을 부른 여자친구 또한 "추운 날씨에도 와 주셔서 감사드린다. 재밌게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를 꾸민 뉴이스트는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달라"며 "올 한 해도 얼마 안 남았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란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2019 펩시 콘서트'에서는 펩시의 프로젝트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는 라비, 소유, 옹성우, 여자친구의 은하, 빅스의 홍빈을 비롯해 김재환, 뉴이스트, CIX(씨아이엑스), 에이스, 여자친구, 우주소녀, 정세운, 하성운, (여자)아이들이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셀럽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