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요즘책방'에서 배우 윤소희가 남다른 과학 서적 사랑을 뽐냈다.

26일 저녁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이하 '요즘책방')에서는 배우 윤소희가 출연해 리처드 도킨스 작가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요즘책방'에는 윤소희가 문가영의 후임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소희는 카이스트에서 생명화학공학을 전공한 수재로, 기계공학과 장대익, 물리학과 김상욱 교수와 함께 카이스트 동문으로 알려졌다.

그의 전공답게 윤소희는 방송에서도 남다른 공학 사랑을 뽐냈다. 그는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적을 좋아한다"면서 "지인들이 너무 과학 책만 읽는다고 하셔서, 요즘은 나태주 시인, 법정 스님 등의 책과 산문집 등 다양하게 읽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소희는 "진화론이 궁금할 땐 리처드 도킨스의 책을 보면 된다고 했다"며 "진화론에서 가장 정설로 인정받는다고 들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또한 윤소희는 설민석을 보며 ""설쌤(설민석)의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저런 선생님이 있었다면 정말 공부 백 번도 다시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보고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요즘책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