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글로벌 아이돌 그룹 티오오(TOO)의 탄생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며, 예비 TOO의 면면에도 관심이 모였다.

TOO 선발을 위해 기획된 글로벌 케이팝 아이돌 성장 일기 엠넷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 이하 월드 클래스)'는 오는 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생방송 형태로 진행될 마지막회에서는 TOO로 활동할 최종 10인의 멤버가 결정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4일부터 시작해 두 달 동안 이어져 왔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9회에서 시준, 림 두 멤버가 탈락하며 마지막 방송에는 최종 18일만 오르게 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절대평가 기준점수 80점을 채우지 못해 동반 탈락하게 됐다.

두 사람의 탈락으로 경준(18), 경호(19), 동건(21), 민수(20), 웅기(18), 재윤(20), 재호(19), 정산(19), 찬(21), 지수(20), 치훈(21), 한준(24), 제이유(20), 제롬(19) 등 한국 국적의 멤버 14명과 케니(22), 리키(20) 등 홍콩 포함 중국 국적 멤버 2명, 일본 국적 멤버 타이치(18)와 호주 국적의 로빈(17)이 남아 있다.

이 중 보컬 포지션을 유일하게 적어낸 연습생은 한준, 타이치, 리키, 제롬, 재윤이다. 로빈과 제이유, 경준은 랩 포지션을 적어냈다. 재호와 민수, 경호, 지수는 댄스와 보컬, 정상은 랩과 연기,, 케니와 웅기, 동건은 보컬과 연기 등 두 가지를 자신들의 포지션으로 내세웠다. 치훈과 찬은 랩과 댄스, 프로듀싱까지 세 가지를 장기로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투표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8회차 1위는 5121표로 제이유가 차지하고 있다. 2위는 4888표의 찬이고, 찬에 10표 뒤진 치훈이 3위에 랭크돼 있다.

이어 한준과 웅기, 경호, 제롬, 로빈, 재윤, 민수, 동건, 지수, 재호, 정상, 타이치, 케니, 리키, 경준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탈락한 시준과 림은 각각 17위와 19위였다.

생방송 경연을 통해 탄생할 TOO는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결성 후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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