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에 불을 지핀 노래방 관계자 A씨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경남 거제경찰서는 A씨 등 2명을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들은 CCTV 사진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국과 한 여성이 거제도를 방문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CCTV 화면에는 정국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여성을 뒤에서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로 인해 정국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을 간 것"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더불어 빅히트는 "아티스트의 개인 일상이 유출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A씨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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