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건모가 오늘(7일) 예정대로 인천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김건모는 7일 오후 7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데뷔 25주년 기념 전국투어 공연 '김건모 25TH Anniversary Tour'를 개최한다.

어제 밤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면서 콘서트가 취소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랐지만 예정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김건모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4일 부산, 31일 광주, 다음달 11일 의정부, 다음달 18일 수원, 2020년 2월 25일 대구, 내년 2월 29일 서울 콘서트까지 진행한다.

한편 김용호 부장, 강용석 변호사 등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피해 여성은 오는 9일 고소장을 접수하겠다고 밝혔다.

김건모 측은 모든 의혹을 일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김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