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육중완밴드가 파죽의 5연승을 거두며 최종 우승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은 '전설 박진영' 2편으로 꾸며졌다. 호우(god 손호영, 김태우) 별 아이비 몽니 라비 김용진 육중완 밴드 정유지 유회승 정세운, 포르테 디 콰트로, 스트레이 키즈까지 12팀이 출연해 박진영의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2부 첫 번째 무대는 아이비가 선미 '24시간이 모자라'를 선곡해 원초적 섹시함이 묻어 나는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이어 등장한 육중완밴드는 박진영 '날 떠나지마'를 선곡,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박진영은 "평소 가장 좋아하는 밴드"라며 "무대에서 섹시함이 묻어나고 음악적 능력도 대단하시다"고 극찬했다. 투표 결과 육중완밴드가 407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별이 세 번째 무대를 이어갔다. god(지오디) '거짓말'을 선곡해 눈물을 흘리며 노래했고, 박진영도 오랜만에 접한 별의 무대에 반가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육중완밴드의 벽을 넘는데는 실패했다.

네 번째로는 현재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아이돌 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등장했다. 이들은 투피엠(2PM) '어게인 앤 어게인(Again & Agian)'을 열창했다. 이어 데뷔 20주년을 맞은 국민그룹 god 멤버, 손호영 김태우 '호우'가 등장해 박진영 '허니'를 열창했다. 하지만 육중완밴드를 넘지는 못했다.

마지막으로 정세운이 등장했다. 정세운은 엄정화 '초대'를 자신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박진영의 칭찬을 받았다. 하지만 육중완밴드를 이기지는 못했다. 최종 우승은 육중완밴드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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