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보좌관2' 이엘리야가 캐릭터와 자신의 성격을 비교했다.

배우 이엘리야가 9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소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2-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 이하 '보좌관2') 관련 인터뷰에서 윤혜원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최근 종영한 '보좌관2'는 금빛 배지를 거머쥔 국회의원 장태준(이정재)의 위험한 질주, 그 치열한 여의도 생존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이엘리야는 장태준 의원실 4급 보좌관인 윤혜원 역을 맡았다.

이엘리야는 "윤혜원과 나 자신을 비교했을 때 약 70% 정도 닮은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그는 "이런 말을 하기 부끄럽지만 내가 일을 할 때는 굉장히 꼼꼼하면서도 섬세하게 처리하려고 한다"고 자신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이엘리야는 "'내가 완벽주의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을 할 때만큼은 집중을 하는 편"이라며 "이런 부분에서 윤혜원 캐릭터와 닮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엘리야는 "윤혜원이 가지고 있는 사람에 대한 관심들도 나와 비슷한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남은 30%에 대해서는 "연기와 관련된 것 외에는 잘 잊어버리기도 해서 그만큼은 뺐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킹콩by스타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