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구해줘! 홈즈'가 지상파 콘텐츠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수상하며 화제성뿐만 아니라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가 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 '2019 미디어 어워즈'에서 지상파 콘텐츠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단독 수상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구해줘! 홈즈'는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스타들이 직접 집 찾기를 나서는 발품 중개 배틀로, 설 특집 파일럿 방송부터 호평을 받아 지난 3월 31일부터 정규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구해줘! 홈즈'는 36주 연속 2049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난 36회 방송은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에 '구해줘! 홈즈'의 세 가지 매력을 정리해봤다.

#1 '집'을 바라보는 새로운 재미

'구해줘! 홈즈'는 내 집 마련을 꿈꾸는 2049세대에게 시세 차익이나 자산 개념의 집이 아닌 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담긴 주거공간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인식을 심어준다.

현실적으로 전세나 월세 등 다양한 매물을 구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유럽풍 대저택 빌라, 퓨전 한옥, 컨테이너 하우스, 타운하우스, 협소주택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소개하는 지역도 의뢰인 맞춤형으로 부산, 대구, 제주도, 경기도 포천에 이어 바르셀로나까지 다양한 도시를 다룬다. 더불어 집주인의 라이프 스타일이 담긴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까지 더하며 집을 실제로 살아가는 환경의 관점에서 보여준다.

#2 복팀 팀장 박나래x덕팀 팀장 김숙 '환상 케미'

시상식 현장에서 이윤화 PD는 '구해줘! 홈즈'를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김숙과 박나래 두 MC에 대해 특별히 감사를 표했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자취, 월세방이나 지하, 옥탑방, 친구들과 동거 등 이사를 각자 20번 넘게 다닌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조언을 전한다. 소개하는 매물의 장점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실제 살았을 때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불편한 부분까지도 설명해주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3 진정성 있는 MC 군단

매회 '구해줘! 홈즈'에 찾아오는 새로운 게스트들은 의뢰인이 희망하는 지역 출신이거나 그 지역에 살아본 경험이 있는 인물들로 구성된다. MC 군단은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고 이야기만 나누는 것이 아니라 직접 의뢰인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발품을 판다. 출연한 분들은 실제로 집 보러 다니기를 좋아하고 내 집 보듯 꼼꼼하게 집을 살펴보고 의뢰인이 선택을 매우 간절히 원하는 리얼리티가 있다.

더욱 다양한 솔루션으로 재미는 물론 현실적인 정보까지 전하는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