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드라마 ‘99억의 여자’가 정웅인과 오나라 두 사람의 수상한 만남을 공개했다.

KBS2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 측은 16일 정웅인과 오나라의 두 사람의 수상한 만남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전편에서 홍인표(정웅인)은 사라진 정서연(조여정)의 행방을 찾기 시작했다. 그런 그는 처음으로 직접 운암 재단을 찾았다. 그간 인표는 운암재단 식자재 납품건을 선사시키기 위해 아내 서연을 괴롭혔다.

더구나 이재훈(이지훈)의 변심으로 식자재 납품건이 무산되고 서연에게 분노를 쏟아내며 폭력을 행사했다. 또한 냉동창고에 가둬 죽음 직전까지 가게 만들었다.

공개된 스틸에는 눈을 크게 뜨고 인표를 응시하고 있는 희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게다가 지난 방송 말미에 집 우편함에 과속통지서를 발견한 이표가 서연의 차에서 무언가 발견하고 생각에 잠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정웅인은 소름 끼치는 소시오패스 연기로 극적인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내 찬사를 받았다. 오나라도 여유로운 미소와 차가운 표정으로 섬세한 감정의 움직임을 표현하며 윤희주로 완벽하게 변신해 인생캐릭터를 갱신하고 있다.

‘99억의 여자’는 99억을 손에 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99억의 여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