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연매출 억 단위를 달성하는 해물찜, 순두부 낙지전골 맛집이 소개됐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저녁'의 '매출의 신(神)' 코너에는 강원도를 대표하는 용궁찜, 순두부 낙지전골 맛집이 소개됐다.

먼저 소개된 맛집은 강원 속초시에 위치한 해물찜 맛집이 소개됐다. 다섯 개의 탑이 쌓인 용궁찜에는 층마다 조개, 가리비, 대게 등등이 듬뿍 담겨있다. 맨 아래층에는 짬뽕 국물에 라면을 넣고 끓인 짬뽕라면이 중국집 못지 않은 감칠맛으로 손님을 유혹한다고.

이 용궁찜 맛집의 연 매출은 약 4억원. 주인은 30년 장사를 한 부모의 노하우를 따라 살이 꽉 찬 가리비를 골라 사용하고, 해감을 하기 위해 매일 아침 내리는 더치커피를 사용할 정도로 요리에 공을 들였다. 또한 짬뽕 국물을 내기 위해 고급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해물 육수, 고춧가루를 기본으로 해 10일 이상 숙성한 양념장 등을 사용, 정성을 더해 맛을 찾았다.

두 번째 맛집은 초당순두부의 고장, 강릉 초당마을에 위치한 순두부 낙지전골 가게다. 이 집의 연 매출은 무려 14억원 가량이라고. 순두부 낙지전골에 14첩 반상이 더해지면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강릉 대표 맛집 메뉴가 완성된다.

초당마을의 특징인 간수를 사용해 순두부를 만들어 낸다. 들기름 한 통에 마늘 3kg, 국산 고춧가루와 베트남 고춧가루, 청양 고춧가루를 섞어 넣은 칼칼한 양념장에 엄나무를 비롯해 8종 약재를 우려낸 육수로 감칠맛을 낸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생방송 오늘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