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인간극장' 이설민 씨가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은 '가족의 재탄생' 2부로 꾸며졌다.

전라도 여수에서 갈치 낚시 배를 운영하는 아들 이설민 씨와 어머니 박경순 씨. 이설민 씨는 박경순 씨가 사별한 첫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현재 박경순 씨는 인준식 씨와 새 가정을 차렸다. 이설민 씨와 인준식 씨의 나이 차이는 9세.

이설민 씨는 새 아버지 인준식 씨에 대해 "처음부터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아버지라고 부르겠다'고 했다. 단 한 번도 아버지라고 생각 안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인준식 씨는 "아무래도 아들이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아버지로 대해줘서 좋았다"고 속내를 전했다.

또한 이설민 씨는 '인간극장' 제작진에게 어머니 박경순 씨에 대한 속내도 했다. 이설민 씨는 "어머니가 근 한 2개월 동안 하루 우신 적 있다. 그때는 정말 사람이 미치겠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설민 씨는 "나는 정말 항상 마음속으로 고마움 느낀다. 아들이라서 표현은 많이 못하지만 항상 고맙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인간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