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레드벨벳이 성시경과 아름다운 화음을 쌓았다.

31일 저녁 '2019 MBC 가요대제전'이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이원생중계로 열렸다. MC 장성규, 소녀시대 윤아, 아스트로 차은우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성시경과 레드벨벳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꾸며졌다. 두 팀이 모여 아이유 '그대네요'를 열창한 것.

성시경은 아이린과 함께 마주보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쌓아갔다. 이어 슬기, 조이, 예린이 차례대로 성시경과 화음을 맞추며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했다.

앞서 레드벨벳은 지난 25일 웬디가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추락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는 사고를 겪었다. 입원 중인 웬디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4인 멤버가 웬디의 빈자리를 채우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2019 MBC 가요대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