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EBS 인기 연습생 펭수와 트로트 샛별 유산슬(유재석)의 만남이 '놀면 뭐하니'를 통해 성사된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2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프로그램에 펭수가 출연해 유산슬과 만남을 가진다.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열린 '2019 MBC 연예대상'에서 서로와 만나 촬영을 진행했으며, 오는 4일 본방송을 통해 두 사람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0일,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산슬과 펭수의 만남을 예고한 바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펭수와 함께 손을 들고 '펭하'를 외치고 있는 유산슬과 '짜사이' 조세호의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김태호 PD는 "유산슬 짜사이 펭하, 싹 다 갈아엎어주세여"라는 글을 덧붙였다. 김태호 PD가 뒤에 언급한 '싹 다 갈아엎어주세요'는 유산슬이 지난달 26일 발매한 '뽕포유'의 수록곡 '사랑의 재개발' 가사 중 일부다.

한편 유산슬은 지난 29일 열린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유재석은 올해의 예능인상을 품에 안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태호 PD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