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휴머니멀’에서 태국의 전통 의식 파잔을 다뤘다.

9일 방송된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2부-트로피 헌터’에서는 배우 유해진이 아프리카 등지에서 자행되고 있는 트로피 헌팅의 실상과 마주했다. 내레이션은 김우빈이 맡았다.

유해진은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 생태공원을 찾았다. 이곳에는 후천적으로 눈이 먼 코끼리가 10마리가 넘었다. 공원의 설립자는 “코끼리들이 뇌에 문제가 생길만큼 학대 받다가 이곳에 온다”고 했다.

유해진은 코끼리가 왜 죽을 때까지 고분고분 일만 할까 의문을 품었다. 이유는 극심한 고통에 기억과 자아를 잃고 야생성을 말살시키는 태국의 전통 의식 파잔 때문이다. 태국 전체 코끼리 4분의 1이상이 노역이나 공연에 공원 되기 위해 이 잔인한 의식을 거친다.

주인들은 코끼리가 완전히 쓸모가 없어진 다음에야 놓아준다고. 코끼리들은 만신창이가 된 몸으로 코끼리 생태공원에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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