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생활의 달인’에서 크루아상 달인, 새우만두 달인을 찾았다.

14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서는 크루아상 달인과 새우만두 달인과 만났다.

먼저 제작진은 크루아상 달인과 만나기 위해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솔트24를 찾았다. 크루아상 달인은 세 가지 종류의 반죽을 사용하고 있었다.

감자전분과 밀가루를 배합해 표고 소금을 넣어 만드는 소금 반죽이 첫 번째로 완성됐다. 이어 갱엿을 이용한 맥아 반죽과 꼬마사과, 마를 이용한 반죽까지 긴 과정 끝에 세 가지 반죽이 만났다.

달인은 세 겹으로 반죽을 올린 후, 한 번에 여며줬다. 힘든 과정을 통해 얻어진 반죽은 2,3일 발효를 시켰다. 정성으로 크루아상을 만든 달인은 “체력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이 빵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새우만두 달인이 공개됐다. 서울시 용산구 산동만두를 찾은 잠행단은 달인의 만두를 맛본 뒤 “새우가 살아있다. 한 판 먹었는데 물리지가 않는다”고 극찬했다. 군만두를 맛본 뒤에도 그는 “육즙이 확 튄다”며 감탄했다.

새우만두 달인의 비결도 정성이었다. 그는 레몬과 셀러리에 새우를 재운 뒤 30분간 숙성했다. 이어 그는 물기를 짠 두부 속에 재워 둔 새우를 담은 뒤, 뜨거운 기름을 두부 더미에 부어 새우를 제외한 두부의 겉만 익혀냈다.

그밖에도 달인은 비린내를 잡아주고 고기를 더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생강즙, 콩물 등을 사용해 만두소를 만들었다. 달인은 정성이 들어간 만두소에 숙성 새우를 넣어 만두를 완성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생활의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