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만났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인생 라면’(이하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인생 라면’ 집을 찾은 장성규 장도연 양세찬 조세호 김구라 박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산슬 라면을 맛본 손님들이 다녀가고, 김구라와 조세호가 남아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박명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구라는 “십 몇 년을 같이하다가 날아가게 되면 서운해 하지 않을까. ‘무한도전’ ‘해투’ 비슷한 시기에 날아가지 않았나. 사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러자 박명수는 “이게 한일관계랑 비슷하다”며 “유재석이 내 개그를 수입 안 하는 거다. 그러다 이제 내 개그가 국내에서 생산이 되고 자립이 된 거다”라고 설명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이제 일요 예능 ‘끼리끼리’로 돌아온다”고 새 예능으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또 박명수는 김구라에게 아이의 사춘기와 관련한 상담을 했다. 김구라는 “이야기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려라”며 현실 조언을 했지만, 후배 아빠인 박명수, 유재석은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거냐”고 의아해했다. 그럼에도 김구라는 대쪽같은 조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구라는 집에 가기 전, 오랜만에 같이 있는 유재석, 박명수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주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오랜만에 투샷을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여기에 더해 정준하가 인생라면 집을 찾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