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기적의 습관’ 배연정이 과거 위기를 극복한 이야기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기적의 습관’에는 의뢰인으로 코미디언 배연정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7,80년대를 주름 잡은 미녀 코미디언”이라고 배연정을 소개했다. 이에 배연정은 “똑바로 해주셔야한다. 93년까지 주름잡았다. 왜 13년을 건너 뛰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배연정은 “지금도 30년 전 옷이 맞는다. 그 몸매를 항상 유지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더했다.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배연정이지만 과거 위기를 맞은 적이 있다고 했다.

배연정은 “췌장에 종양이 세 개가 있다더라. 13cm나 췌장을 잘라냈다”며 대 수술을 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췌장 절제로 인한 당뇨를 앓게 됐다. 이후 10년간 여러 수칙들을 잘 지키고 있다”며 자칭 당뇨 박사라고 자부했다.

이어 그는 집과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넓은 거실에 있는 강아지들이 제작진을 반겼다. 배연정은 “다 유기견들이다. 사연있는 개들”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기적의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