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언니네 쌀롱’ 태사자 박준석, 김형준, 나이 40대라곤 믿을 수 없는 ‘힙’한 외모와 올곧은 인품이 또 한 번 팬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17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모델 이소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차홍 헤어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사배, 조세호, 개그우먼 홍현희 진행 아래, ‘도’ 등 히트곡을 낸 태사자 김형준, 박준석 등의 메이크오버토크쇼가 공개됐다.

이날 태사자 박준석, 김형준 등장으로 스튜디오가 술렁거렸다. 90년대를 풍미한 꽃미남 보이그룹이었던 이들은 수 십 년이 지난 현재에도 여전한 미모와 반듯한 인품, 연예인으로서의 끼를 과시햇다.

이소라는 박준석을 바라보며 “솔직히 박준석 씨는 너무 비현실적으로 잘 생긴 얼굴”이라고 극찬했다.

김형준은 “오늘 제가 메이크오버 주인공이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준석은 “김형준 형이 사실 인기는 가장 많았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저는 정말 90년대 당시 태사자 찐 팬이었다. 태사자 단독 콘서트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형준은 “어떻게 아셨냐. 저희 4월 단독 콘서트 준비돼 있다”고 전했다.

박준석, 김형준은 90년대 당시 패션 콘셉트, 활동 당시 의상 추억담을 나눴다. 박준석은 “저희 활동 당시에 강남 쪽은 힙합이 유행이었고 강북 쪽은 세미 정장이 유행이었다. 저희는 세미 정장을 자주 입었던 생각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박준석은 무대 위 포즈까지 선보이며 팬심을 설레게 만들었다.

김형준은 이날 다양한 스타일 파격 변신을 위해 금발 염색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젊은 청춘, 아이돌로 돌아가고픈 그의 열망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이날 김형준 나이 40대를 믿을 수 없는 ‘영’하고 ‘힙’한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브라운관 너머 태사자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박준석 역시 배우 공유, 서강준 닮은꼴 미모를 과시하며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안구를 정화(?)시켰다.

한편 태사자 박준석 나이 1978년생으로 40대이며 김형준 나이 1977년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언니네 쌀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