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월 셋째주(2월 17일~23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컴백으로 가요계에 대중의 이목이 쏠렸다. 이와 더불어 그룹 아이즈원, 드림캐쳐가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고, 인디계의 슈퍼스타 새소년도 새 앨범을 내놨다.

◆아이즈원 - '블룸아이즈(BLOOM*IZ)' (발매일 2월 17일)

첫 번째 정규 앨범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의 의미를 가진 블룸(BLOOM)과 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담아 마침내 드디어 만개를 앞두고 있는 열 두 소녀의 모습들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를 포함해 총 12곡 수록.

김지하 -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담아낸, 매력적인 앨범.
김한길 - 러블리한 매력이 극대화.
오지원 - 더욱 화려하고 컬러풀해진 음악.

◆드림캐쳐 - '디스토피아 : 더 트리 오브 랭귀지(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 (발매일 2월 18일)

데뷔 이후 그려온 '악몽'의 대서사시를 마무리 한 뒤, 새로운 세계관을 펼치는 드림캐쳐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상처를 품은 언어로 인해 어둠으로 물든 세계와 드림캐쳐만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타이틀곡 '스크림(Scream)'을 포함해 총 14곡 수록.

김지하 - 특유의 색깔은 유지하면서 더 진화한 사운드. 새로운 스토리도 기대.
김한길 - 한층 더 강렬해진 사운드.
오지원 - 가사 속 드림캐쳐가 뿌려놓은 메시지들을 새기며 들어보길.

◆새소년 - '비적응' (발매일 2월 18일)

새소년의 두 번째 EP [비적응]은 새소년이 지난 2년 간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담았다. 적응에 맞서는 대안적인 삶의 태도로 스스로 적응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비적응을 메시지로 내세웠다. 과연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타인과 관계를 맺어야 할 지에 대한 답을 담았다. 타이틀곡 '심야행' '눈'을 포함해 총 7곡 수록.

김지하 - 전곡 추천. 꼭 들어봤으면 하는 앨범.
김한길 - 유니크한 음색이 돋보인다.
오지원 - 인디 아이돌다운 센세이션한 앨범.

◆캐시모어(Cashmore) - '#애즈유필(asyoufeel)' (발매일 2월 20일)

지난 2018년 에이프로(A.pro)로 데뷔했다. 최근 캐시모어로 이름을 변경해 활동 중이다. 이번 EP 앨범에는 타이틀곡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를 포함해 총 7곡 수록돼있다.

김지하 - 듣기 편한 사운드. 래핑은 여러번 들어야 적응.
김한길 - 듣고 있으면 은근 빠지게 된다.
오지원 - 언제든 듣기 편안한 음악. 적당히 세련됐고, 적당히 트렌디함.

◆방탄소년단 -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 7' (발매일 2월 21일)

'맵 오브 더 소울' 시리즈의 신작 '맵 오브 더 소울 : 7'은 일곱 멤버이자 한 팀으로 모인 방탄소년단의 데뷔 7년을 돌아보는 앨범이다. '세상에 보여주고 싶은 나'와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 '외면하고 싶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온전한 나를 찾은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곡 '온(ON)'을 포함해 총 19곡 수록.

김지하 - 공들인 흔적이 역력. 글로벌 팬들의 니즈를 잘 담아낸 세련된 음악.
김한길 - 명불허전 BTS. 귓가를 파고드는 섹시한 음색.
오지원 - 뻗어나갈 대로 뻗어나간 방탄소년단의 세계관. 그 하이라이트를 담아낸 앨범.

[정리=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