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인간극장'에서 강승제 씨가 육아 고충을 털어놨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나는 아빠입니다' 편으로 꾸며져 싱글대디 강승제 씨의 일상을 담았다.

이날 강승제 씨는 "육아는 혼자서 못 한다. 정말 둘이 해도 힘들다"며 "혼자 3명을 다 키운다는 건 너무 힘들지만, 아이들에게 힘들다고 할 수는 없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퇴근하자마자 아이들을 데리고 집에 돌아온 강승제 씨는 집안 청소를 하고, 아이들의 저녁 식사를 챙겨줬다.

바쁜 하루를 보낸 뒤 식탁에 앉아 겨우 한숨 돌린 그는 아이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엄마와 떨어지면서 분리불안을 겪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큰 아들 지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강승제 씨는 "지훈이 너무 씩씩하고 대견스럽게 적응을 잘하고 큰 불만이나 문제없이 잘 자라주고 있다"며 "지훈에게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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