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가수 진성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진성은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었다. 모든 것들이 다 갖춰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지만 그런 입장이 나는 못 됐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동역에서'로 뒤늦게 빛을 본 진성은 "아내에게 선물을 정말 많이 했다. 이 사람을 만나서 '안동역에서'가 잘 되지 않았나. 어느 날 금은방에 가서 금팔찌 5돈을 할까 10돈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서슴없이 10돈짜리를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금반지도 쌍가락지로 해줬다. 아내가 얼마나 감격하겠나. 다이아 3부짜리도 해줬다. 돈을 안 쓰던 사람이 돈을 쓰면 어째야 할 지 잘 모른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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