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일본 앙코르 콘서트가 일본 정부가 발표한 한국인 입국금지 정책으로 인해 취소됐다.

6일 슈퍼주니어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8: 인피니트 타임 인 재팬(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8 : INFINITE TIME in Japan)' 개최 보류 공지를 게재했다.

슈퍼주니어 측은 "어제 일본 정부로부터 입국자 억제(한국인 입국금지) 방침을 받아 3월 25,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공연 개최를 보류할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체 공연 여부와 환불에 대한 자세한 상황은 추후 공식 사이트를 통해 다시 안내하겠다. 티켓을 잃어 버리지 말고 잘 보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5일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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