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킹덤2' 배우 김혜준이 배우 전지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혜준은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킹덤' 시즌2(극본 김은희·연출 김성훈 박인제, 이하 '킹덤2') 관련 인터뷰에서 극 중 좀비 역을 맡은 단역 배우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과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창(주지훈)의 피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준은 극 중 권력을 탐하는 중전 계비 조씨 역을 맡아 연기했다.

'킹덤2'가 서양의 문화적 코드인 좀비를 조선시대 창궐하는 역병으로 바꿔 해석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시즌3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김혜준은 "시즌3에서는 인물들이 어떤 식으로 나올지 궁금하다. 내 아들로 나온 김강훈이 시즌3에서도 나올지 굉장히 궁금하다.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어서 걱정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시즌3에서는 같은 해원 조씨 가문인 범팔(전석호)이 빌런으로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 그러면 배신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라며 "'킹덤2' 말미에 나온 전지현 선배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에 대해서도 정말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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