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루갈' 박충선이 최진혁에게 충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29일 밤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루갈'(극본 도현·연출 강철우)에서는 첫 작전에 돌입한 강기범(최진혁) 한태웅(조동혁) 송미나(정혜인) 최근철(김민상) 이광철(박선호)등 루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기범은 첫 작전 도중 아내를 죽이고 자신의 눈을 빼앗은 민달호(유상훈)을 발견했다. 그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작전 장소에서 이탈해 민달호를 쫓아갔다.

이후 강기범은 인공 눈과 팔을 적응하기 위해 "훈련 다시 받고 싶다"며 강도 높은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물 안에서 숨을 참는가 하면, 복싱을 하며 체력을 키웠다. 루갈의 이식 수술을 담당하는 브래들리(장인섭)는 "칩이 1mm라도 움직이게 되면 몸이 마비되고 피가 역류한다. 전기까지 모두 멈춘다"라며 "그래서 내가 또 무선 배터리 팩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강기범은 "한태웅이라는 사람도 이런 과정을 거쳤냐"라고 물었다. 이에 브래들리는 "여러 번에 시행 착오를 거쳤다. 고통도 상당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오과장(박충선)도 "기계적으로는 완벽하지만, 조금만 방심해도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다. 훈련이든 실전이든 무리하지 말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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