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신승훈이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My Personas)의 타이틀곡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신승훈은 6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의 더블 타이틀곡 중 두 번째로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별을 겪은 한 남자가 슬픈 눈으로 '너의 모든 것과 네가 아닌 모든 것들에 매일 처음처럼 아파하겠지'라며 읊조리는 모습이 담겼다. 신승훈의 '아무 것도 달라지는 건 없잖아'라는 애잔한 목소리가 긴 여운을 남기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공개된 '그러자 우리'가 이별 후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그렸다면, '여전히 헤어짐은 처음처럼 아파서'는 이별한 남자의 모습을 각각 담아내 눈길을 끈다.

신승훈은 오는 8일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를 발표한다.

앨범명은 '나의 분신 같은 음악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30년간 음악 외길인생을 걸어온 신승훈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만날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발매한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 LP 한정반은 일찌감치 품절되며, 음악팬들의 기대를 확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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