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코미디언 유재석이 아내가 일했던 MBC 아나운서국을 찾는다.

25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닭터유 유재석과 '치킨의 명수' 치명 박명수가 본사가 준비한 특별 사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유재석과 박명수는 MBC 구내식당에서 진행되는 무료 치킨 시식회에 투입됐다. 본사 주최로 열린 시식회는 치킨집 개업을 앞둔 닭터유와 치명을 위한 단기 속성 치킨 스파르타 코스로 두 사람은 치킨 100인분 조리와 배식을 책임져야 했다.

몇 시간 동안 기름 튀기며 열일한 두 콤비는 숨 돌릴 틈도 없이 다음 코스 임무를 부여받았다. 바로 본사 MBC 사내 치킨 배달 이벤트다.

곧바로 다시 주방으로 투입된 두 사람은 주문대로 프라이드와 양념치킨을 만들어 곧장 찾아가는 사내 배달 서비스에 돌입했다.

유재석의 첫 번째 배달지는 '배철수의 음악 캠프' 라디오 부스였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배철수가 치킨을 씹지도 않았는데 시식평을 재촉해, 배철수를 욱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유재석은 아나운서국으로 향했다. 이때 유재석은 마치 처가 식구들을 만난 것처럼 "잘 계셨냐"며 넉살을 부렸다. 아나운서국 직원들 역시 그를 사위처럼 맞이해 훈훈한 가족적 분위기가 연출됐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본사에 깜짝 소환돼 하루 종일 치킨과 씨름한 유재석과 박명수는 치킨집 개업을 위한 단기 속성 코스 결과를 알아봤다. 또 알찬 하루를 마무리하며 아주 특별한 곳에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치킨을 전달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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