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 다양한 메뉴를 파는 반찬 고수가 소개됐다.

1일 저녁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저녁'의 '반찬 고수의 족집게 레시피' 코너에서는 반찬 고수의 비법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반찬 고수가 있다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을 찾았다. 최근 손님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작된 집콕 생활로 이곳을 많이 찾았다.

손님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이 집에 계속 있으니까 세 끼를 준비해야 된다. 솔직히 그게 쉽지가 않다. 친정집 같은 느낌으로 자주 찾고 있다" "23년간 사장이 식당을 운영했다더라. 믿고 살 수 있다"라고 호평했다.

이에 장광자 사장은 "반찬가게 하기 전에는 광주에서 한우암소 전문점을 23년 했었다. 나름 인기 있는 곳이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사장은 자신의 딸과 함께 가게를 운영 중이었다.

이 집의 인기 메뉴는 고깃집 된장찌개다. 이곳의 된장찌개 비법은 육수에 있었다. 사장은 물에 다시마, 무, 양파, 파뿌리, 대파, 밴댕이, 말린 표고버섯을 넣은 뒤 중불에 한 시간 정도 푹 끓여 완성했다.

사장은 "된장찌개뿐만 아니라 계란탕, 찜에도 이 육수를 사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장은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넣어 맛에 감칠맛을 더했다. 그는 "마지막에 고춧가루 한 스푼을 넣어주면 깊은 맛이 배가 된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