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아들 바라기’ 배우 오윤아, 아들 위해 고안해낸 ‘전복감태김밥’이 ‘편스토랑’ 편의점 출시 메뉴로 선정돼 의미를 더한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정현 남편 신혼생활, 이유리 나이 집, 전남편 이혼한 오윤아 아들, 나이, 집, 이영자, 이경규, 이승철. 이연복 셰프 등 진행 아래 8대 메뉴 '완도 전복' 편의점 출시 메뉴 선정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오윤아 ‘전복감태김밥’이 쟁쟁한 우승 메뉴들을 뚫고 8대 편의점 출시 메뉴로 확정됐다. 이경규 ‘전복내장라면’, 이유리 ‘전복찢면’, 이영자 ‘쯤’, 이정현 ‘전복크림라면’ 등이 우승 후보인 상황에서 오윤아 메뉴는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깔끔한 세련미로 호평 받았다.

특히 오윤아 전복감태김밥 경우, 오윤아가 가장 사랑하는 아들 식성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메뉴이기에 의미를 더했다. 오윤아 아들은 자폐를 앓고 있으며, 오윤아는 평소 아들을 위해 직접 ‘집 밥’을 해내는 능력자 엄마로도 감동을 안겼다.

전복, 감태가 어우러진 이 전복감태김밥은 실제로 엄마의 집 밥 같은 식감과 맛이 매력 포인트다. 비린내를 잡아 장아찌 등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를 위한 건강 메뉴이기에 편의점에서 출시된다고 해도, 어느 정도 영양학적인 측면을 고려할 수 있는 상황. 이에 이승철은 “먹어본 김밥 중 최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복감태김밥 판매 수익금은 자폐 아동들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현재 시청자들은 오윤아 손맛이 담긴 해당 메뉴 전복감태김밥에 뜨거운 호기심과 열광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등에는 오윤아 전복감태김밥 인증 글 등이 게재되고 있다.

오윤아 나이 1980년생으로 이정현, 이유리 등과 나이 동갑내기다. 오윤아는 현재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출연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송선미 기자,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