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강서준이 '엄마가 바람났다' 특별출연 소감을 밝혔다.

강서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기자 생활을 하며 부부로 만난다는 건 대단한 인연이다. 10년 만에 또다시 부부로 만났다. 감회가 새로웠고, 정말 좋았다. 부디 다치치 말고 끝까지 촬영 잘 마치길 바란다. 현쥬니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문보령 누나도 정말 반가웠다. 누나가 있어서 현장이 내 집 같았다. 누나가 악역이니 이 드라마 흥할 것"이라며 "내가 항상 응원하는 거 알고 있냐. 문보령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강서준은 "은사님 작품이라 특별출연했다. 특별출연 치고는 꽤 긴 약 두 달가량 촬영을 했다. 짧고 굵게 찍었다"라며 "나쁜 놈이지만 연기로 좋게 봐주시길 바란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첫 방송된 SBS 새 일일드라마 '엄마가 바람났다'(극본 안서정· 연출 고흥식)는 결혼이라면 치를 떨던 싱글맘이 재력가 아빠를 원하는 자식들을 위해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하려는 좌충우돌 로맨스 가족 이야기다. 극 중 강서준은 오필정(현쥬니)의 남편 박태섭 역을 맡았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강서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