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 표 만능소스 깃든 군산 주꾸미삼겹살볶음, 야심한 시각 시청자들의 공감각을 자극하기 충분한 ‘대박’ 메뉴를 예고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씨스타 출신 소유 출연 아래 군산 주꾸미 소재로 한 주꾸미떡볶이, 주꾸미튀김, 주꾸미삼겹살볶음(쭈삼) 등 휴게소 먹거리가 소개됐다.

이날 백종원 필두로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소유는 김희철이 아침부터 정성껏 끓인 주꾸미짬뽕으로 힘을 냈다. 더디지만 자신의 성실성과 공력을 증명해온 김희철은 모두에게 주꾸미짬뽕 맛으로 극찬을 이끌어냈다.

본격적으로 장사를 위한 준비가 시작됐다. 백종원 사사 아래 김동준이 주꾸미떡볶이, 첫 불요리에 도전했다. 김동준이 만든 빨간 맛 소스는 백종원 비기가 담긴 양념이었다.

주꾸미튀김 경우 레몬소스에 찍어먹는 방식이었다. 유럽의 깔라마리 스타일 변용 요리였다. 다양한 세계 요리 상식, 지식이 풍부한 백종원의 응용력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각자 재료 손질을 분담한 가운데, 파, 양파 썰기 전담 김희철은 눈물을 흘리며 채소를 열심히 손질했다. 나은은 “울면 안 돼”를 외치며 김희철에게 응원을 보태기도 했다.

군산 주꾸미 향연이 펼쳐졌다. 백종원 비기가 곳곳에 녹아들었다. 만능소스 응용한 주꾸미떡볶이소스가 강력한 중독성으로 모든 시식단, 손님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레몬소스를 찍어먹는 주꾸미튀김 역시 별미였다. 튀김 경우 유럽 깔라마리를 응용한 요리로 상큼하고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었다.

각종 군산 주꾸미 요리를 맛본 손님들은 소스, 재료, 완성도 등 삼위일체 상황을 극찬하며 호평을 내놨다.

이날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군산 주꾸미삼겹살볶음, 일명 군산 쭈삼이었다. 백종원은 기름을 쫙 뺀 삼겹살, 주꾸미를 곁들여 화려한 본토 쭈삼을 완성해내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맛남의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