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아린이 반려견과 함께 '사상에 나쁜 개는 없다'를 찾는다.

아린은 15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EBS1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이하 세나개)의 '오 마이 독 아리는 우울해) 편에 출연한다.

출연은 아린의 SOS에 의해 성사됐다. 반려견 아리(폼피츠, 5살)에게 예고 없이 우울증이 찾아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방송 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린은 반려견 걱정에 바쁜 스케줄을 뒤로하고, 본가를 찾았다. 하지만 아리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을 보고도 본체만체하는 것은 물론, 구석에서 누워만 있는다. 아린은 아리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 산책부터 놀이는 물론, 심지어 춤까지 춰준다. 하지만 각종 애정 공세에도 불구하고 꿈쩍도 하지 않는 아리 탓 속앓이를 한다.

가족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 명랑했던 아리가 변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초 가족에게 큰 변화가 생긴 이후부터다. 설채현 수레이너(수의사 + 트레이너)는 이날 아리를 통해 반려견의 우울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설 수레이너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아리가 우울했던 이유를 아주 뜻밖에 곳에서 발견한다. 또한 집에서 잘 움직이지 않는 반려견을 위해 가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물건을 이용한 초 간단 솔루션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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