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혼자산다’ 골프 선수 박세리(세리팍), 집, 차, 동생, 나이, 팬트리, 결혼 유무, 미국 생활, 냉동삼겹살 파티, 유기견 등 ‘프로 자취러’인 그의 일상 A to Z가 모두 공개됐다.

22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이시언, 기안84, 성훈, 헨리, 화사, 한혜진 100벌 챌린지 현황, 장도연, 결혼 안 한 전 골프선수 박세리 동생, 나이, 집, 팬트리, 차, 냉동삼겹살 파티, 유기견 반려견 강아지 시루 등 싱글 라이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세리는 평소 ‘나혼자산다’ 애청자임을 암시하며 “박나래 조지나 캐릭터 너무 좋아하고 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세리는 박나래 성대모사를 서슴지 않았다. “나혼자산다, 셋뚜셋뚜로 올지 몰랐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세리 집 내부가 드디어 공개됐다. 자취생활 무려 23년 차다. 현재 박세리 집 경우 부모님과 가까운 곳에 직접 지은 곳으로, 위아래 층으로 자매들이 산다. 그의 집은 미국 생활을 오래한 만큼 천정 높이가 높았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초대형 트로피 장식장이었다. 심지어 전부 크리스털로 만들어진 곳이었다. 맞춤 제작 장식장이었다.

그는 박세리 자동완성 검색어 보면 결혼, 이혼 다 있다. 전 결혼, 이혼 한 번도 안 했다”라고 말했다.

박세리 결혼 여부는 미혼이다. 그는 “박세리 자동완성 검색어 보면 결혼, 이혼 다 있다. 전 결혼, 이혼 한 번도 안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 진짜 결혼 한 번 했다고 갔다 왔다고 하고 싶다”라며 싱글임을 강조했다.

박세리 미국 선수 생활을 어땠을까. 그는 “부모님과 함께 가지 않고 혼자 갔다. 그때 영어도 안 되고 그래서 힘들었다. 영어를 할 수 없어서 위축되고 21살 땐 그랬다. 락커실에 몇 개월 못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신발도 주차장에서 다 신고 그랬다”라며 힘겨웠던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박세리 아침 식단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다면서도, 먹는 것을 좋아한다는 그는 아침 식단으로 망고, 고구마를 택했다. 과당이 많은 망고를 누구보다 맛있게 먹는 그는 다이어트 없이도 건강미가 넘치는 여성이었다.

박세리는 운동선수답게 강아지들과 넓은 마당에서 아침 운동, 산책을 즐겼다. 박세리 집 경우 미국 스타일로 지어져 누구도 들어올 수 없는 형태였다. 박세리 차 역시 럭셔리 기종으로 비춰지며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그는 국제면허증을 한국 면허로 바꾸지 않은 상태이며, 평소 차 운전을 직접 즐기진 않는 상황이다.

이날 박세리 동생, 박세리는 아침 골프 연습을 즐기며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며 "평생 혼자 살진 않겠다. 친구 같은 사람 만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에선 좀처럼 보기 쉽지 않은 박세리 표 럭셔리 일상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한 것은 물론이다. 세리팍, 그는 그 자체로 '나 혼자 산다'의 구색을 맞추는 대형 스타였다.

박세리 나이 1977년생, 만 42세로 알려졌다. 전 골프선수 레전드 생활을 거쳐 현재 골프감독, 골프 패션 사업가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