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김호중, 나이 믿을 수 없는 중후한 보이스톤의 매력과 성숙한 인간미가 시청자들을 홀렸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유스케)에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 발라드 가수 이수영, 솔로 김재환, 황인욱 등이 출연해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 김범수 ‘보고싶다’ 등을 열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김호중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힘입은 인기를 실감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그가 소화한 스케줄만 무려 23개라고.

김호중은 이 같은 대중적 인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트바로티’라는 별명에 털털한 반응을 보였다. 트바로티는 성악을 전공한 그의 삶을 실화로 한 영화 ‘파바로티’, 트로트 가수를 합친 단어다.

김호중은 향후 자기 삶을 담은 영화 역시 제작된다며 “이번 영화에는 ‘파바로티’와 다르게 내가 직접 출연하고 싶기도 하다”는 바람을 귀띔해 눈길을 모았다.

김호중 인생 전환점을 이끈 노래는 김범수 ‘보고싶다’라는 사실도 공개됐다. 이에 그는 이날 파바로티 ‘네순 도르마’, ‘보고싶다’ 등을 진중하게 열창해 시청자들의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또한 김호중 ‘그대 향한 사랑’ 역시 뜨거운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그는 앞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김동규 해당 명곡을 감칠맛 나게 소화하며 포털사이트 클립 영상 조회수 등을 견인하고 있다. 김호중 나이 1991년생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