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혼자산다’ 기안84, 박나래 집 내부에서 홀로 보내는 일상은 극과극이었다.

2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새 나래바(BAR), 극락조, 이시언, 기안84, 성훈, 헨리, 화사, 한혜진, 손담비 등 나이, 집, 차 등 싱글 라이프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랜만에 웹툰 작가, 기안83 회사 생활이 공개됐다. 그는 고된 업무임에도 자리에서 전혀 일어나지도 않고 웹툰 작업을 이어나갔다.

그런 기안84는 ‘태조 왕건’을 켜놓고 일을 하던 중, 창문을 열고 환기를 시켰다. 그는 동네 개 짖는 소리를 벗 삼아 일을 하다가 갑자기 마감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기안84는 홀로 사무실에서 외로움을 느끼며 “아무도 나한테 연락을 안 한다”라며 퇴근의 씁쓸한 맛을 토로했다. 홀로 소등을 하고 퇴근한 기안84는 편의점에서 치킨 한 조각을 사들고 홀로 귀가했다.

외로운 기안84가 야심한 시각 선택한 일은 가방 리폼이었다. 쓸쓸한 기안84 집 내부의 황량함(?)은 여전했고, 홀로 사는 노총각 기안84의 고충이 느껴지는 대목이기도 했다. 기안84는 웹툰 작가 특성상 건강검진 당시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기도 했다고 전해 시청자들의 안쓰러움을 증폭시켰다.



또한 이날 박나래는 새 나래바 내부를 전격 공개됐다. 박나래 나래바, 화려하고 영화 같은 내부 인테리어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새 나래바를 발리 스타일로 꾸며보며 손님들을 초대할 단꿈에 부풀었다. 극락조, 매실청, 새로운 탁자 등이 인테리어에 활력을 더했다.

집을 꾸미느라 지친 박나래는 결국 컵라면으로 홀로 허기를 달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별 수 없는 공감대를 자극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혼자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