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살아있다’ 유아인, 박신혜, 두 사람의 생생한 영화 비화가 공개됐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에서는 영화 ‘#살아있다’(감독 조일형, 영화사 집·퍼스펙티브픽쳐스) 배우 유아인, 박신혜 등이 전하는 촬영 비화 인터뷰가 공개됐다.

‘#살아있다’는 모든 것이 끊긴 세상 속에서 정체불명 존재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생존자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영화는 맷 네일러 시나리오 ‘얼론(Alone)’을 원작으로 한 좀비 스릴러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유아인은 독특하고 디지털적인 캐릭터 소화를 위해 다소 4차원적이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청년으로 변신했다. 그는 이번 역할을 위해 ‘반삭발’, 탈색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박신혜는 “반삭을 했는데 저렇게 머리숱이 빡빡한 사람은 처음 봤다. 굉장히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박신혜 캐릭터는 좀 아날로그적이고 전 좀 디지털적인 캐릭터”라며 “영화에서 좀비는 정체불명 존재로 설명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유아인은 액션 연기에 대해서는 “전 허접했고 박신혜 씨가 다 주도했다. 액션 연기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분”이라고 극찬했다. 6월 24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더 레퓨지’, 에디 레드메인 주연의 ‘에어로너츠’, ‘와일드 시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가장 보통의 연애’ ‘나의 첫 번째 슈퍼스타’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