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돌아온 가수 이효리에 감탄했다.

30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효리와 비(정지훈)가 출연해 유재석과 댄스 특집을 준비했다.

이날 이효리는 자신의 대표곡 '텐미닛(10minutes)'과 함께 2층에서 등장했다. 이효리는 섹시 포즈를 취하며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선보였지만, 곧 계단을 내려오면서는 엉거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힐을 오랜만에 신어서 시간이 좀 걸린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이효리는 1층에 도착하더니 다시 섹시 눈빛을 장착했고, 이를 본 유재석은 "너 연예인 같다. 그간 제주도에서 보던 모습과는 너무 다르다"고 감탄했다.

이효리는 "오늘 메이크업 좀 하고, 금붙이 좀 달았다. 레트로라고 해서 옛날 느낌을 살려 봤다. 오늘은 말 조심 좀 해달라"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유재석의 옷을 보며 "오늘 복장이 왜 이러냐, 유치원 성가대 같다"고 놀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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