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정재, 황정민, 두 사람의 무자비한 액션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 코너에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 출연 배우 황정민, 이정재 등이 전하는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올여름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주목받는 작품으로,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다.

이날 황정민은 “다른 영화에서는 액션을 편집이나 흉내만 낸다면 여기선 진짜 다 했다”라고 말했다. 두 배우의 액션 연습량이 어마어마했다는 후문이다. 이정재는 “연습량, 액션량이 다른 영화보다 많고 피로도가 컸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극중 거리낌 없이 살인을 저지르는 야수 같은 캐릭터 레이를 맡았다. 그는 “어느 정도까지 해야 과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라며 패션, 타투 등 스타일 구현에 만전을 기했다고 전했다.

황정민은 그런 이정재를 위해 스타일 ‘꿀팁’을 전해주기도 했다고. 다양한 연극, 공연 등에서 온갖 분장을 해 본 황정민만의 노하우를 엿보게 하는 대목이었다. 오는 8월 국내 극장가 개봉 예정.

이밖에 미국 드라마 ‘세이렌’, 영화 ‘불량한 가족’, ‘#살아있다’, ‘사라진 시간’, ‘라이브’, ‘체포왕’ 등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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