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반도’ 이정현, 그가 강동원 향한 이레 사심(?)을 폭로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에서는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제작 영화사레드피터) 출연 배우 강동원, 이정현, 이레 등이 전화는 영화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반도’는 전대미문의 재난 이후 폐허의 땅으로 다시 돌아온 정석(강동원) 일당의 좀비 고투기를 담은 좀비물이다.

현재 ‘반도’는 2021년 프랑스 국제 칸영화제 초청작으로 초청을 받은 상황. 이에 대해 강동원은 “전편이 이미 초청 받았는데 속편이 또 칸 영화제에 초청 받는다는 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라며 겸양을 드러냈다.

이정현은 “됐다고 소식을 들은 순간 너무 기뻐서 감독님께 문자도 하고, 축하 문자도 받아서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강동원은 “이번엔 노말하게 캐릭터 준비했다. 전직 군인 출신 캐릭터다. 다들 머리카락을 못 자르고 촬영했다. 미용실을 못 가니까..”라며 넉살을 떨었다. 이정현은 “이레가 그러더라. 현장에서 강동원 삼촌 멋있는 줄 몰랐는데 오늘 보니까 너무 멋있다고 부끄러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7월 개봉 예정.

이밖에 ‘강철비2: 정상회담’, ‘인베이젼 2020’, ‘양자물리학’, ‘기방도령’,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언더워터’, 영국드라마 ‘휴먼스’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