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혼자산다’로 주가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배우 성훈, 인스타그램 라이브 해프닝이 발생했다.

성훈은 현재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수시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그는 새벽 방송을 자주 진행하는 편인데, 라이브를 통해 시시콜콜한 일상 수다를 늘어놓거나 팬들과 농담을 나누기도 하는 상황.

27일 새벽 성훈은 평소와 다름없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성훈은 라이브를 켜놓은 채 잠이 들었다. 당시 3천 명 이상의 팬들이 접속해 있었기에 모두가 당황한 것은 당연지사였다.

성훈 핸드폰 벨이 울리는가 하면 반려견 양희 역시 짖는 소리를 냈지만, 잠든 성훈은 깨어나지 않았다. 라이브에 계속 접속해 있던 팬들은 성훈이 깨어나길 바라며 노심초사했다. 사실상 유명 연예인의 사생활이 노출될 수도 있는 위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성훈의 핸드폰 화면은 어둠 속에서 내내 집 천정을 향해 있었고, 매니저로 추정되는 인물이 새벽 5시30분께 성훈 집으로 들어와 성훈 라이브 방송을 종료했다.



갑작스러운 해프닝이었기에 성훈을 걱정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았다. 애초 잠이 든 것인지, 혹은 정신을 잃은 것인지 파악이 불분명해 불안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성훈은 현재 해당 사태에 관해 어떤 해명이나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배우 성훈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고정 패널,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 중이다. 박나래, 이시언, 화사, 장도연, 손담비, 헨리, 기안84 등과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며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앞서 성훈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주기적으로 진행한다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제작진 역시 이번 성훈의 라이브 중 수면 해프닝을 방송에서 다루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