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주아름이 영화 ‘동백(감독 신준영, 극본 윤광희)'에 합류한다.

ASK엔터테인먼트는 6일 “주아름이 영화 ‘동백’ 정윤아역으로 캐스팅 되어 촬영중에 있다”고 전했다.

정윤아(주아름)는 황귀태(서준영)의 정신적 지주로, 귀태 가족이 기쁜일, 힘든일이 생길 때 마다 옆에서 묵묵히 응원하며 힘이 되어주는 당찬 의리파이다. 주아름은 외모면 외모, 일이면 일, 재치면 재치, 똑부러지는 정윤아를 그려낼 전망이다. 츤데레의 정윤아(주아름)와 황순철(박근형)과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

영화 ‘동백’은 1948년 여수와 순천지역에서 발생한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배고픈 사람에게 국밥 한그릇을 줬다는 이유로 아버지는 빨갱이로 몰려 숨지고, 어머니도 고문을 받는 등 한 가족의 아픔을 조명한다.

시대의 아픔은 한 세대에 끝나지 않고 대를 물려 70년이 지난 현재에도 이어지지만, 화해와 용서로 치유하는 과정이 애틋하게 그려진다.

주아름은 영화 ‘동백’을 읽고 “당시 아픔이 느껴져서 유족분들에게 힘을 조금이라도 보태고 싶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동백’에는 박근형, 정선일, 백승익, 서준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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