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팬을 위한, 팬의, 팬에 의한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 그가 어느 덧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으며 숱한 케이팝(K-POP) 마니아들을 감개무량하게 했다. 팬들에게 정성을 다하기로 소문난 솔로 가수인 만큼 그는 주말의 시작점인 오늘(25일) 전 세계 팬들과 적극 소통한다.

강다니엘은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국민투표를 통해 보이그룹 워너원 1위에 등극한 국민 스타다. 다 년 간 각종 업체 브랜드네임, 채널 화제성 1위를 독식한 것은 수순이었다. 다수의 시청자들이 성장 과정을 시뮬레이션마냥 지켜보고 제 손으로 직접 뽑는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스타성, 매력, 실력이 공증된 케이스다.

어느 덧 솔로 데뷔 1주년을 맞은 만큼 소속사 관계자들의 심도 깊은 논의아래 강다니엘 스타일의 특별한 공식석상이 마련됐다. 이날 강다니엘 솔로 데뷔 1주년 기념 팬미팅 'DAN1TYST(다니티스트)'이 밤 9시부터 약 90분 동안 전 세계 생중계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사태를 배려한 강다니엘 측의 배려에 더불어 국내뿐 아닌 전세계 곳곳의 팬들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려는 이들의 체계적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돋보인다.

강다니엘 어마어마한 연습량, 타고난 무대 매너, 소속사 측의 공연 기획력 등이 총집결됐다. 완성도 높은 이번 무대 전 과정이 한국의 KT olleh TV, Seezn을 비롯해 PIA LIVE STREAM, ShowStart, JOOX 등 약 10여 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과 연계해 보다 실감나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온택트 팬미팅명 '다니티스트'가 내포한 뜻도 특별하다. 팬클럽명 'Danity'와 1주년을 뜻하는 '1st', 영어 접미사 '-ist'를 더한 것으로 다니티와 함께하는 강다니엘의 데뷔 1주년 파티를 의미한다. 또한 아티스트로서 걸어온 1년 그리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고자 하는 강다니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데뷔 1주년을 상징하는 연출에 더불어 강다니엘 솔로 데뷔곡 ‘뭐해’의 매력이 클로즈업된다. 무엇보다 팬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코너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으며 오는 27일 공개 예정 두 번째 미니 앨범 'MAGENTA(마젠타)'의 선공개 곡 'Waves(웨이브스)'의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돼 기대를 더한다.

팬미팅 뿐일까. 강다니엘 팬들은 따뜻한 기부 선행으로 스타의 데뷔 1주년을 품격 있게 축하하고 있다. 이날 강다니엘의 다음 팬카페 ‘갓다니엘’이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1주년을 기념해 굿네이버스를 통해 강다니엘의 솔로 데뷔 날짜인 7월25일의 의미를 담은 725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갓다니엘은 강다니엘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고자 매해 생일이나 기념일에 유기묘 후원 및 자원봉사활동, 연탄나눔봉사활동, 희귀난치병어린이기부 등 다양한 기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투표에 의해 탄생한 스타인만큼 강다니엘뿐만 아니라 그를 빛나게 하는 팬들의 개념 행보가 남다른 시점이다. 이에 스타, 팬이 공생하는 미디어 시대 속 양측이 함께 펼치는 공익적인 사회·문화 활동이 국내 연예계에서도 본받을 만한 선례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강다니엘 팬들은 “강다니엘 사랑해” “강다니엘 데뷔 1주년 축하해” 등의 실시간 검색어 올리기에 만전을 기하며 데뷔 1주년 당일의 의미를 자축한다. 이는 일종의 스타 띄우기 프로젝트로, 포털사이트 검색어를 통해 자신의 ‘최애’(최고로 애정하는) 연예인의 브랜드네임을 높인다는 취지다.

한편 강다니엘은 내달 3일 두 번째 미니 앨범 'MAGENTA(마젠타)'를 발매한다. 그에 앞서 27일에는 사이먼 도미닉, 제이미 피처링의 선공개 곡 'Waves(웨이브스)'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커넥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