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위대한 배태랑’ 미스터트롯 김호중, 그가 은근한 ‘몸치’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27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김용만, 정형돈, 안정환, 현주엽, 정호영 셰프, ‘미스터트롯’ 출신 김호중 나이, 집, 일상, 다이어트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배윤정 안무가는 미스터트롯 출신 김호중, 정호영 셰프에게 춤을 가르치며 다이어트를 위한 댄스 비기를 전수했다. 배윤정은 “춤은 즐기는 게 제일 좋다. 자신감이 첫 번째”라며 “복부 쪽 살이 많은 것 같아서 뱃살 빼는 안무를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안무야말로 뱃살 빼는데 최적화된 안무였다. 두 사람은 서툰 듯 느낌을 살리기 위해 애썼다.

김호중은 얼굴을 살짝 들고 최대한 거만한(?) 표정을 지으며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리듬 타는 것도 버거운 두 남성은 “등에 땀이 엄청 난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배윤정은 웃음을 터뜨리는 김호중에게 “웃지 마라”라며 급기야 불호령을 치며 군기 잡기에 나섰다.



이어 걸스데이 안무도 공개됐다. 다리 한 쪽을 들면서 옆으로 걸어가는 안무였고, 김호중은 “4주 해도 춤이 잘 안 되더라”라고 말했다. 배윤정은 “8주를 연습해서라도 해보자”라고 두 사람을 독려했다.

하지만 박자 신생아들은 전혀 안무를 맞추지 못했고, 배윤정은 “모르겠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는 “웬만한 친구들은 한두 번 알려주면 다 하는데, 그냥 계속 해보자”라며 두 사람에게 스파르타 훈련을 지속했다. 모든 안무들이 다이어트에 최적화돼 있었고 김호중, 정호영 두 사람은 온몸에 땀을 비 오듯이 흘리며 다이어트 예능 ‘위대한 배태랑’ 취지를 실감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위대한 배태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