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이 현실감, 활력, 토크, 재미 등을 모두 갖춘 완성도 있는 예능으로 출범했다. 전현무, 송가인, 김종국, 라비, 권은비 등 입담 폭발하는 연예인들의 끼 역시 활력을 더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에서는 전현무 붐 진행, 김종국, 송가인, 소유, 라비, 정세운, 아이즈원 권은비, 이용진, 데프콘 등의 생활밀착형 퀴즈 토크쇼가 공개됐다.

이날 다양한 생활 밀착형 퀴즈들이 공개됐다. 최악의 이별 방식 맞히기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생의 보편적 공감대였다. 정답은 1위였고, 송가인, 권은비, 소유 등 다양한 여성 출연자들이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어 5년 간 SBS 라디오 최다 방송곡 맞히기도 퀴즈 출제됐다. 보기는 듀스, 쿨, 유피 등의 노래였다.

이용진은 90년대 인기곡을 권은비에게 아냐고 물어봤고 권은비는 “잘 모른다”라며 고개를 갸웃대기도 했다. 많은 이들의 정답이 ‘여름 안에서’로 몰리며 탑골공원 인기와 화제성을 가늠케 했다.

고등학생 짝꿍 원픽, 전교1등 전현무, 핵인싸 붐 문제도 출제됐다. 날라리와 전교 1등 중 어떤 쪽이 짝꿍으로 좋냐는 것이었다. 붐은 안양예술고등학교 출신이라며 세븐, 비 등이 동문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정답은 전교1등 전현무 픽이었다.

또한 정답을 좀처럼 예측할 수 없는 기상천외 퀴즈도 공개됐다. 김종국, 송가인 두 사람이 본인 노래를 열창했을 때 노래방 고득점자를 예측하는 문제였다.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은 생활밀착형 퀴즈, 말 그대로 설문조사에 기인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담아내며 흥미롭게 출발했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들의 실제 경험담이 생생하게 공개되며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맺고 끊으며 흥미 견인에 최적화된 MC 전현무, 기를 불어넣는 붐의 노련한 진행 아래 ‘대세’ 연예인들의 입담 역시 프로그램에 흥미를 더했다. 재미와 현실감, 입담 등을 모두 ‘짬뽕’시킨 또 하나의 감각적 예능의 탄생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정답누설 퀴즈쇼-오늘 배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