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아내의 맛'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아들 담호의 첫돌 기념 셀프돌잔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4일 밤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 서수연 부부가 아들 담호의 좌충우돌 셀프돌잔치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담호는 왕의 곤룡포부터 돌쇠 복장, 백화점에서 산 턱시도까지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귀여움을 한껏 뽐냈다.

그런 담호의 모습을 담기 위해 이필모는 카메라를 들고 촬영에 나섰지만, 담호가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서수연이 나섰다. 서수연은 소품 모자가 답답한지 연신 벗어던지는 담호를 달래며 스냅사진을 완성했다.


돌잔치의 꽃은 역시 돌잡이. 부부는 담호의 취향을 알아보기 위해 돌잡이 소품을 미리 준비해 돌잡이 예행연습에 나섰다.

심지어 이필모는 담호가 돌잡이로 잡았으면 하는 대본을 돌잡이 상에 슬쩍 올려놓아 기대를 내비쳤지만, 담호는 골프공, 마이크 등을 잡는 등 쉬이 대본을 잡지 않아 이필모의 애를 태웠다.

그런 담호의 모습에 부부는 돌잡이를 8차까지 진행, 결국 담호가 대본을 잡는 모습을 보고야 돌잡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필모는 "내가 봤을 때, 담호가 대본을 너무 집고 싶은데, 두꺼워서 안 집은 것"이라고 애써 위로해 눈길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아내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