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담보’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믿고 보는 배우들의 휴머니즘 영화가 온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 코너에서는 신작 영화 ‘담보’(감독 강대규·제작 JK필름) 출연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등이 전하는 촬영 비화가 공개됐다.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성동일은 “이 영화에서 저는 모르겠는데 김희원 씨가 귀엽게 나온다”라고 말했다.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한 강대규 감독의 신작인 만큼 휴머니즘 감동이 기대되는 상황.

성동일은 “화려한 CG, 액션 전혀 없다. 하지원 씨도 동네에서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나온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원은 명불허전 울림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제가 막 힘든 연기는 없었고 성동일, 김희원 두 선배님이 너무 잘 해주셨다”라는 겸양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이날 “제 능력을 걸고 대박 날 영화”라며 영화 완성도를 자부했다.

박승이는 3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승이 역으로 캐스팅됐다는 후문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이밖에 ‘태백권’, ‘디바’, ‘에이바’, ‘봉오동 전투’, ‘원스 어폰 어 타임’, ‘올모스트 패밀리’, ‘작은 소망’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