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소리도 없이’ 유아인, 유재명, 두 사람이 색깔 있는 스릴러로 호흡을 맞췄다.

26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아찔한 인터뷰’ 코너에서는 영화 ‘소리도 없이’(감독 홍의정·제작 루이스픽쳐스) 출연 배우 유아인, 유재명 등이 공개하는 촬영 비화가 드러났다.

‘소리도 없이’는 유괴된 아이를 의도치 않게 맡게 된 두 남자가 그 아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재명은 유아인과 캐스팅된 비화에 대해 “저희 형수님께서 (유아인 더블 캐스팅) 소식을 듣고 ‘와, 축하해요’ 이러셨다”라고 수줍게 웃어 보였다.

유아인은 유재명 캐릭터에 대해 “굉장히 카리스마 있는 역할이고 연기였다. 내가 이런 분과 함께 있었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며 유재명 연기를 극찬했다. KBS 정승원 아나운서는 “유아인, 유아인, 유괴범. 트리플 W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아인은 극중 시체 청소부로 대사 없는 역할이다. 그는 “어떤 극단적 외모 변화를 통해 쉽게 접근하려 노력했다”라며 체중 15kg 증량 상황을 전했다.

범죄 장르답지 않은 독특한 미장센, 시체 청소부라는 독특한 캐릭터 등이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오는 10월 15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듄’, ‘국제수사’, ‘레이디스나잇’,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언힌지드’, 미드 ‘디 어페어’ 등의 간략한 줄거리, 결말 힌트 등이 브리핑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