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집, 나이, 아내 김미경 씨, 국토 종주, 코로나19 비화, 정치 입문 역사가 낱낱이 공개됐다.

28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정치인 안철수 나이, 아내 김미경 씨, 상계동 집, 인생, 정치, 국토 종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원봉사 비화가 최초 공개됐다.

안철수는 “제가 여러 가지 직업을 거쳤다. 그런데 정치인을 해 보니까 사람들이 정치인에게 굉장한 편견을 가졌더라. 물론 당연하다. 하지만 생활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도 있을 거고, 그런 부분을 소통하고자 ‘마이웨이’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안철수는 “저는 다른 사람과 다른 경로를 밟았다. 보통 정치인들이 정치 결심을 하고 국민적 지지를 받아 당선되고 정치를 하잖냐. 그런데 저는 오히려 국민 지지가 먼저 모이고 1년 이상 고민하다가 국민 열망이 높아, 그 분들의 열망을 실현하는 도구가 돼야겠다고 결심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서울대학교 의대 출신 안철수 교수는 사람들의 강렬한 인기를 힘에 업고 정치에 입문한 케이스다.

이어 그는 “저는 정치할 생각이 없었는데 언론에서 제 이름을 넣고 보도한 거다. 저도 국민들이 열망이 1년 이상 지속되자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외면하는 게 무책임한 일 같았다. 쉬운 결정 아니었고 결심을 한 게 2012년 9월이었다. 대선 출마 선언과 함께 정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안철수는 “지금도 제3당으로 힘든 길을 가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성공도 실패도 있었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배운 것도 많았다”라며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사람 마음 사로잡는 일 같다”고 전했다.

이날 안철수 집 내부가 공개됐다. 상계동 집, 안철수 아내 김미경 씨는 소박한 살림살이를 꾸려가고 있었다. 간식창고는 그가 국토 종주 등 달리기를 할 때 애용하는 부분이었다.

또한 이날 안철수의 코로나19 자원봉사 비화 등도 공개됐다. 의사로, 의대 교수로 일해 온 그는 정치인이 된 이후 코로나19 타파를 위해 현직 후배들과 자원봉사를 펼친 바 있다.

안철수 나이 1962년생으로 알려졌으며 국민의당 당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