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영상 신정헌 안성후 정다이 기자] 남성 듀오 비오브유(B.O.Y) 송유빈의 발이 산산조각 났다.

비오브유(송유빈 김국헌)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녹음실에서 티브이데일리와 ‘TD습격’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두 사람은 ‘한계란 없다’ 게임을 진행했다. 탁구공을 테이블 위에 한 번 이상 튕겨 계란판 안에 넣는 게임으로 제한 시간 1분 안에 더 많이 넣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룰을 정했다.

송유빈이 먼저 시작했다. 20초가량 다양한 시험을 해본 송유빈은 스킬을 터득한 후 빠르게 계란판에 공을 채워갔다. 공 위에 공이 올라간 쌍란을 포함 총 17개의 공을 판 안에 넣었다.

이어 도전한 김국헌은 송유빈보다 빠른 속도로 스킬을 익혔다. 낮게 튕겨 송유빈보다 빠르게 공을 넣었다.

시간이 남이 남은 상황에서 공이 부족해지는 상황에까지 도달했다. 김국헌이 빠트린 공을 주워 들고 있던 송유빈은 ‘공 밀당’으로 김국헌을 방해했다.

10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승리를 확신한 김국헌은 송유빈의 밀당에 넘어가지 않고 여유를 즐겼다. 나서서 김국헌의 계란판을 확인한 송유빈이 자신만의 ‘셈’으로 12개를 주장했지만, 김국헌의 계란판에는 19개의 탁구공이 있었다.

결국 마지막 게임에서까지 송유빈이 졌다. 이날 모든 게임에서 벌칙을 수행하게 된 송유빈에게 김국헌은 ‘지압판 포인트 안무’ 벌칙을 추천했다. 원하는 벌칙이 나올 때까지 돌림판을 돌려 결국 지압판 위에 오르게 됐다.

신발을 벗고 지압판 위에 오른 송유빈은 “(발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건강이 좋아진 것 같다. 발이 산산조각 났다”라는 소감들을 외쳤다. 김국헌의 노래에 맞춰 어렵게 벌칙 수행을 마친 송유빈은 이날 벌칙을 하나도 수행하지 않은 김국헌을 위해 추가 게임을 제안했다.

손가락 펀치 기계를 이용한 게임으로 점수가 낮은 사람이 다시 지압판에 오르기로 했다. 새끼손가락으로 펀치 기계를 치는 것으로 합의했다.

김국헌이 먼저 해서 999점을 찍었다. 송유빈은 ‘밀어치기’ 반칙을 주장하며, 자신도 밀어칠 경우 999점이 나올 것을 확신했다. 하지만 송유빈은 665점에 머물렀다.

결국 송유빈이 다시 지압판에 오르게 됐다. 김국헌을 업고 오르는 것으로 합의했다. 송유빈은 “내가 70kg, 국헌이 형이 63kg이 133kg”이라는 티엠아이(TMI)를 전한 후 벌칙을 수행했다. “분량과 건강을 얻었다”는 묵직한 소감도 남겼다.

비오브유는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즈 투 : 위’(Phase Two : W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보고싶다’로 활동 중이다. 타이틀곡은 밴드 사운드와 팝의 요소가 절묘하게 믹스된 미디엄 템포의 곡이다. 지금은 각자의 시간 속에서 빛나고 있지만, 과거 매 순간 특별했던 둘 사이의 감정과 행복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다시 연인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영상 신정헌 안성후 정다이 기자 news@tvdaily.co.kr]